옵시디언 왕초보를 위한 마크다운 10가지

옵시디언'제텔카스텐'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된 메모장입니다. 주로 논문 쓰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. 논문이라고 하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. 이런 논문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모장이라니, 뭔가 논문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.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만 알아도 일상 메모, 독서 메모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말에 시도해 보았습니다. 그리고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.

 

옵시디언에서 메모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'마크다운'이었습니다. '마크다운'은 '마크업 언어'의 일종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. 그냥 모르고 따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. 

 

그럼, 지금부터 옵시디언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마크다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옵시디언에 유용한 마크다운

 

1. #을 사용해서 글씨 크기를 조절합니다.

주로 제목을 구분할 때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. #과 글씨 사이에 띄어쓰기가 필요합니다.

 

# 가나다라마바사

## 가나다라마바사

### 가나다라마바사

이렇게 쓰면,

가나다라마바사

가나다라마바사

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 #은 6개까지 쓸 수 있습니다.

#과 글씨를 띄어 쓰지 않으면 태그가 됩니다.

 

2. ** **(별표)를 사용하여 글자를 굵게 합니다. (볼드체)

**가나다라마바사**

이렇게 쓰면,

 

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

 

3. * *(별표)를 사용하여 글자를 기울입니다. (이탤릭체)

*가나다라마바사*

 이렇게 쓰면,

 

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

 

4. ~~ ~~(물결표)를 사용하면 취소 선을 넣을 수 있습니다.

~~가나다라마바사~~

이렇게 쓰면,

 

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

 

5. == ==(등호)를 사용하면 하이라이트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.

==가나다라마바사==

이렇게 쓰면,

 

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

 

 

6. - (하이픈)을 사용하면 리스트(목록)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.

- (하이픈)과 글자 사이에 띄어쓰기가 필요합니다.

 

- 가나다라마바사

이렇게 쓰면,

 

• 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

 

7. 숫자(1)와 마침표(.)를 사용하면 숫자 리스트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.

마침표 다음에 한 칸 띄어 쓰고 글자를 써야 합니다.

 

1. 가나다라마바사

이렇게 쓰고 엔터를 누르면 저절로 다음 숫자가 생성됩니다.

 

1. 가나다라마바사
2.  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

 

8. > (라이트 앵글 브래킷)을 사용하면 인용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.

>가나다라마바사 (기호와 글자 사이에 띄어 쓰기 여부는 상관없습니다.)

이렇게 쓰면,

 

┃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 (위와는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. 이 기능은 블로그에서 구현하지 못했습니다. )

 

9. - (하이픈)과 [ ](대괄호)를 사용하면 체크박스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.

 - [ ] 가나다라마바사  (이때 하이픈, 대괄호, 글자 사이는 모두 한 칸씩 띄어 써야 합니다.)

이렇게 쓰면,

 

☐ 가나다라마바사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

 

실제로 네모 박스를 클릭하면 체크할 수 있습니다.

 

🅅 가나다라마바사

체크하면 이렇게 보입니다.

 

tip)

- [x] 가나다라마바사 (이렇게 대괄호 안에 알파벳 x를 넣으면 작성하면서 바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. )

🅅 가나다라마바사

 

10. [ ](대괄호)를 사용하면 링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대괄호 2개를 한 쌍으로 사용합니다.

 

[[가나다라마바사]] 아자차카타파하

이렇게 쓰면 부분 링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

이런 식으로 보입니다. (실제로 링크를 걸어야 해서 제 첫 글을 링크해 두었습니다.)

 

링크 기능은 몇 가지가 더 있으나 블로그에서 시연하기에 한계가 있어 참고 영상을 보면서 옵시디언에서 직접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링크 기능이 옵시디언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

 

저는 아직 논문을 쓸 수 있을 정도로  옵시디언의 모든 기능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.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기본적인 기능만 알아도 생각을 정리하고 남겨두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. 

 

마크다운은 옵시디언 메모장 화면에서 쓰면 바로 적용이 되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여기에서 설명해 드리는 마크다운은 유튜브  '작가의 방' 채널 동영상에서 배운 내용입니다. 이 영상으로 설치부터 기본적인 옵시디언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 그럼, 이 글이 옵시디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